Product Hunt 소개 영상, 막막했는데 Arcade로 한 번에 만들었습니다

Product Hunt 출시를 준비하며 Arcade AI를 활용해 영어 데모 영상을 제작한 과정을 공유합니다. 기능 설명보다 문제를 먼저 전달하는 스토리 구성과 One Shot으로 영상을 완성한 경험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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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Hunt 소개 영상, 막막했는데 Arcade로 한 번에 만들었습니다

6월내 출시를 목표로 달리다 보니 시간이 너무 없어 빌드인 퍼블릭에 조금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빠진 부분은 제가 출시 이후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서비스는 준비가 완료 되었고 출시가 며칠 안 남았습니다. 그렇지만 Product Hunt 출시를 준비하다 보니 생각보다 챙길 게 바이브 코딩 하는 것 보다 더 많았습니다. ☹️

Thumbnail, Gallery Images, First Comment, Launch Page, 최종 QA.

하나씩 적어놓고 보니 이미지나 텍스트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방향이 보였습니다. 썸네일은 어떤 메시지를 넣을지 정하면 되고, 갤러리 이미지는 제품 화면을 잘 보여주면 됩니다. 첫 댓글도 결국 “왜 만들었는지”를 정리하면 됩니다.

그런데 소개 영상에서 손이 멈췄습니다.

vibePulse는 업타임 및 Heartbeat 모니터링 서비스입니다. 기능만 설명하자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URL을 등록하고, 모니터를 만들고, 문제가 생기면 알림을 받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Product Hunt는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데모 영상도 영어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문제는 영어 자체보다, 짧은 시간 안에 이 제품이 왜 필요한지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기능보다 먼저 문제를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SaaS 데모 영상처럼 생각했습니다.

제품 화면을 보여주고, 기능을 하나씩 설명하고, 마지막에 CTA를 넣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만들려고 하니 조금 밋밋했습니다.

대부분의 모니터링 서비스는 대시보드와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 그 화면만 보고 바로 공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꿨습니다.

기능을 먼저 보여주기보다, 문제가 생기는 상황을 먼저 보여주기로 했습니다.

밤새 바이브 코딩으로 앱을 만들었습니다.
배포도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Worker가 죽었습니다.
Cron Job이 멈췄습니다.
AI Agent가 조용히 멈춰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먼저 알아버렸습니다.

이 흐름이 제가 영상에서 먼저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였습니다.

“이 제품은 이런 기능이 있습니다”가 아니라,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있거나, 앞으로 겪을 수 있습니다”에 가까웠습니다.

소개 영상은 제품 설명이 아니라 짧은 스토리에 가까웠습니다

이번에 느낀 건, Product Hunt 소개 영상은 그냥 기능 설명 영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30초에서 60초 안에 보는 사람이 바로 이해해야 합니다.

무엇을 만드는 제품인지.
누구에게 필요한지.
왜 지금 봐야 하는지.

이 세 가지가 짧게 들어가야 했습니다.

vibePulse의 경우에는 “모니터링 서비스입니다”라고 바로 말하는 것보다, 조용히 멈춘 Worker나 Cron Job을 먼저 보여주는 쪽이 더 자연스럽다고 판단했습니다.

개발자라면 이런 상황이 꽤 익숙합니다.

서비스는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뒤에서 돌아야 할 작업이 멈춰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요한 흐름이 끊긴 상태입니다.

그 불편함을 먼저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Arcade를 찾았습니다

영상 제작 도구를 찾다가 Arcade를 알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화면 녹화 도구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써보니 단순 녹화 도구라기보다, 제품 데모 영상을 만들기 위한 AI 편집 도구에 가까웠습니다.

사용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먼저 Arcade Chrome Extension을 설치합니다.

그다음 vibePulse에서 실제 사용 흐름을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하고, URL을 등록하고, 모니터를 생성했습니다.

Arcade는 이 과정을 자동으로 녹화했습니다. 클릭한 지점과 화면 전환도 알아서 인식했습니다.

녹화가 끝나면 각 클릭 단위로 Step이 나뉘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꽤 편했습니다.

보통 데모 영상을 만들면 어디서 자를지, 어떤 장면을 남길지, 몇 초 정도 보여줄지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Arcade는 기본적인 흐름을 먼저 잡아줬습니다.

덕분에 처음부터 타임라인 앞에서 멈춰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편집은 거의 프롬프트로 했습니다

녹화가 끝나면 Arcade AI 편집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동시에 녹화 중 캡처된 이미지와 화면들도 Media에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그 다음에는 단 한번의 프롬프트를 GPT에서 미리 만들어서 요청했습니다.

Create a concise, engaging product demo for VibePulse targeting vibe coders and indie hackers.

Tone:
- Modern, confident, builder-to-builder.
- Avoid marketing buzzwords.
- Focus on the pain of shipping fast and missing outages.

Story flow:

1. Hook
"Shipping fast is fun. Discovering your app is down from your users isn't."

2. Login
"That's why I built VibePulse. Let's get started."

3. Create Monitor
"Just enter your website or API URL to start monitoring in seconds."

4. Notification Setup
"Connect Discord, Slack, or Telegram to get instant outage alerts."

5. Dashboard
"Monitor everything in one place with real-time uptime and response times."

6. Outage Demo
"When something breaks, VibePulse lets you know before your users do."

7. Closing
"Keep vibe coding. Let VibePulse watch your production."

Requirements:
- Each scene should have a short voice-over (4–6 seconds).
- Add matching headline and subtitle.
- Keep sentences simple and conversational.
- Target audience: vibe coders, indie hackers, solo founders, startup builders.
- Make it feel like a founder introducing a product, not a corporate advertisement.

단 한번의 요청으로 Arcade가 알아서 새로운 버전의 영상을 만들어줍니다.

결과가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몇 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대략 5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결과물을 확인했습니다.

vibePulse - Demo video

여기서 조금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수동 편집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YouTube에 올린 영상은 수동 편집을 하지 않았습니다.

Premiere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Final Cut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CapCut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타임라인을 직접 만지지도 않았고, 컷을 자르지도 않았고, 텍스트를 하나씩 수정하지도 않았습니다.

Arcade가 만들어 준 첫 번째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말 그대로 One Shot이었습니다.

물론 아주 세밀하게 보면 더 다듬을 수 있는 부분은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Product Hunt 출시 준비 과정에서는 속도도 중요했습니다. 영상 하나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면 다른 준비가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Arcade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적어도 “제품 데모 영상을 어디서부터 만들어야 하지?”라는 막막함은 거의 없애줬습니다.

이번에 배운 것

이번에 소개 영상을 만들면서 느낀 점은 하나였습니다.

좋은 제품 영상은 기능을 많이 보여주는 영상이 아니었습니다.

먼저 이 질문에 답해야 했습니다.

왜 이 제품이 필요한가?

vibePulse의 경우 답은 단순했습니다.

앱은 정상처럼 보여도, Worker나 Cron Job, AI Agent는 조용히 멈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사용자가 먼저 알게 되는 순간이 가장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vibePulse가 필요합니다.

이 흐름을 먼저 보여주고 나서야 기능 설명이 의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직 남은 준비들

소개 영상은 어느 정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Product Hunt 출시까지는 아직 남은 것들이 있습니다.

  • Product Hunt Thumbnail
  • Gallery Images
  • First Comment
  • Launch Page
  • 최종 QA
  • Product Hunt Launch

하나씩 해보니 Product Hunt 출시는 단순히 페이지 하나 올리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품을 짧게 설명하는 일.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맥락을 전달하는 일.
왜 만들었는지 설득하는 일.
이런 것들을 하나씩 정리하는 과정에 가까웠습니다.

Build in Public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막혔던 부분과 해결한 방법을 같이 남기는 것.

이번에는 그 막혔던 부분이 소개 영상이었고, Arcade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Product Hunt 소개 영상은 꼭 필요한가요?

꼭 필요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제품을 짧은 시간 안에 이해시키는 데는 도움이 됩니다. 특히 SaaS처럼 화면과 흐름을 보여줘야 하는 제품이라면 영상이 있으면 훨씬 설명이 쉽습니다.

Product Hunt 데모 영상은 영어로 만들어야 하나요?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영어로 만드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Product Hunt의 주요 사용자가 영어권이기 때문에, 첫 화면에서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Arcade는 어떤 점이 편했나요?

실제 제품 사용 흐름을 녹화하면 Arcade가 클릭 단위로 Step을 나누고, 이후 AI 편집 공간에서 프롬프트로 영상 분위기나 줌인, CTA 등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수동 타임라인 편집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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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persona.md를 시작하며 — AI 에이전트용 페르소나 플랫폼, Day 1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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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goodtek